지드래곤 이어 이번엔 한국 예술가…샤넬의 한국 노크, 왜?

지드래곤 이어 이번엔 한국 예술가…샤넬의 한국 노크, 왜?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8-17 09:03
수정 2022-08-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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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앤 넥스트’ 아티스트.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박진아, 유예림, 이유성, 박경근, 김경태, 정희승. 샤넬 코리아 제공
‘나우 앤 넥스트’ 아티스트.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박진아, 유예림, 이유성, 박경근, 김경태, 정희승. 샤넬 코리아 제공
샤넬 코리아는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와 손잡고 한국의 신진 및 기성 현대 예술가를 조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샤넬 코리아와 프리즈는 이를 위해 한국 현대 예술가 6명을 선정해 ‘나우&넥스트’(NOW&NEXT)라는 제목의 영상 콘텐트를 제작했다.

영상에는 기성 예술가 3인(박진아·박경근·정희승)과 신진 예술가 3인(유예림·이유성·김경태)이 짝을 이뤄 대화를 통해 현재의 성취, 비전을 연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상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프리즈 위크 기간 중 샤넬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리는 아트 토크 행사에서 처음 선봰다.

샤넬 코리아는 새달 2일부터 열리는 프리즈 서울 개최 기간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문화를 조명할 계획이다.

샤넬은 지난 6월에도 지드래곤, 모델 수주 등을 등장시킨 팟캐스트 시즌2를 통해 영어와 불어 이외 유일하게 한국어로 진행한 유일한 회차라고 한국 시장에 호소한 바 있다.

샤넬 코리아 측은 서울신문에 “이러한 행사의 셀럽은 본사에서 직접 선정한다”며 “귀감이 될 만한 캠페인을 하는 게 목표다. 매출을 얼마나 올리겠다는 시선보다는 사회공헌사업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한국 시장이 그만큼 중요해졌기 때문”이라며 “위상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샤넬 팟캐스트 시즌2 녹음에 참여하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의 모습이다. 샤넬 코리아 제공
샤넬 팟캐스트 시즌2 녹음에 참여하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의 모습이다. 샤넬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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