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3일 5개 도시서 스크랴빈·라흐마니노프 피아노곡 연주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69)가 17~23일 서울 예술의전당 등 5개 도시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갖는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백건우가 러시아 작곡가들의 독주곡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나는 건 이례적이다. 그동안 한 작곡가의 작품으로만 연주하는 전곡(全曲) 리사이틀이나 해외 오케스트라의 국내 협연에서 여러 작곡가의 협주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17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18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 19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관람료는 서울 5만∼13만원. (02)599-5743.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5-09-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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