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박현기·곽덕준·이강소·이건용 등 갤러리현대 ‘실험미술 거장’作 한자리에
신예 현대미술가·해외 스타작가 전시도 
                            갤러리현대 제공
이승택이 1982년 관훈미술관 개인전에서 발표한 ‘무제’.
갤러리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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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모니터와 금속판, 돌을 활용한 박현기의 ‘무제(TV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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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말부터 70년대 중반까지 한국 실험미술의 전성기를 이끈 거장 5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회가 마련됐다. 갤러리현대가 16일부터 일반에 공개하는 50주년 특별전 ‘현대 HYUNDAI 50’의 2부 전시에서다. 본관 1, 2층 전체를 실험미술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이승택, 박현기와 함께 곽덕준(83), 이강소(77), 이건용(78)의 작품이 초청됐다.
 
                            곽덕준의 ‘오바마와 곽’.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작가의 얼굴을 합성했다.
                        갤러리현대는 최근 10여년간 한국 실험미술을 재조명하는 기획 전시와 더불어 해외 미술계에 널리 알리는 일을 해왔다. 2010년 박현기 10주년 회고전, 2016년 이건용 개인전 ‘이벤트-로지컬’, 2018년 이강소 개인전 ‘소멸’ 등을 개최해 시대를 앞서갔던 1970년대 한국 실험미술의 진면목을 돌아보게 했다. 해외에서도 뒤늦게 이들의 작품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테이트미술관이 2013년에 이승택의 ‘고드랫돌’, 2016년에 이건용의 퍼포먼스 사진 ‘장소의 논리’를 소장했고, 뉴욕현대미술관은 2018년에 박현기의 ‘무제(TV돌탑)’를 소장품 목록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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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람의 신작 ‘One(이박사님께 드리는 답장)’. 방호복을 소재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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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과 거울로 우주의 깊이감을 구현한 이반 나바로의 ‘Constel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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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2020-06-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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