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조달청 약자 기술 개발-판로 개척 맞손

서울시-조달청 약자 기술 개발-판로 개척 맞손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3-12-13 14:21
수정 2023-12-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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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위한 기술 산업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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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와 조달청의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과 김윤상 조달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조달청은 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 제공
13일 서울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와 조달청의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과 김윤상 조달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조달청은 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조달청이 기술 발전 과정에서 소외되는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상 조달청장이 13일 서울시청 만나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약자를 위한 기술 산업 지원을 위해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약자를 위한 기술 혁신 제품 지정 및 시범 구매 등에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서울시는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서울시 지원을 통해 실증을 완료한 기술에 대해 혁신 제품 지정 및 시범 구매 제도 등을 통한 공공시장 진입 및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하는 방식이다.

지난 11월 서울시는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4개 기술을 선정하고, 최대 1년간 기술 실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장기적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12일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은 급성장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을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해 발의됐으며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차·데이터센터·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심 밀집 구조 속에서 전력기반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32년 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분리해 ‘기후에너지부’ 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설을 추진하는 중앙정부 개편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김 의원은 “AI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thumbnail -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지역사회 약자에 대한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초기 단계에 있는 기술 산업 생태계 성장을 활성화하는 정부-지방자치단체 간 첫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약자 기술은 빠른 판로개척이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조달청이라는 확실한 지원자를 만나 든든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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