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내정자는 23일 논문 중복 게재 의혹과 관련,“(문제가 되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것도 3개 패러그래프(단락)”라며 “주석을 못 달았는데 실수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중복게재는 학술지 논문간에 문제가 되고 기타 발간물과 학술지간 중복은 허용되는 게 상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제의 논문은 2001년 학술지 ‘교육행정학 연구’에 실린 ‘학교정책의 개혁의제’로,이 가운데 소주제 ‘평준화정책의 재정립’ 결론 부분과 2002년 8월 ‘한국경제의 분석 제8권 2호’에 실린 ‘학교정책과 과외의 경제분석’의 일부 내용이 중복된다.
이 내정자는 그러나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 시절 내놓은 각종 논문에 대한 중복 게재 의혹에 대해서는 “학술지간 중복이 아니기 때문에 연구윤리에 문제가 없다”며 “특히 KDI는 정부 출연 연구소인만큼 연구업적들이 다양한 형태로 출간되는 것을 장려,허용하는 장치가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19대 총선 출마 의향에 대해서는 “교육이 굉장히 힘들다는 점에서 지금 시점에서 다른 생각을 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의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 통폐합이 실패라는 지적에 대해 “실패라고 보기 어렵다”며 “아직까지 융합의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며 보완해서 처음의 취지가 나타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내정자는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중복게재는 학술지 논문간에 문제가 되고 기타 발간물과 학술지간 중복은 허용되는 게 상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제의 논문은 2001년 학술지 ‘교육행정학 연구’에 실린 ‘학교정책의 개혁의제’로,이 가운데 소주제 ‘평준화정책의 재정립’ 결론 부분과 2002년 8월 ‘한국경제의 분석 제8권 2호’에 실린 ‘학교정책과 과외의 경제분석’의 일부 내용이 중복된다.
이 내정자는 그러나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 시절 내놓은 각종 논문에 대한 중복 게재 의혹에 대해서는 “학술지간 중복이 아니기 때문에 연구윤리에 문제가 없다”며 “특히 KDI는 정부 출연 연구소인만큼 연구업적들이 다양한 형태로 출간되는 것을 장려,허용하는 장치가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19대 총선 출마 의향에 대해서는 “교육이 굉장히 힘들다는 점에서 지금 시점에서 다른 생각을 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의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 통폐합이 실패라는 지적에 대해 “실패라고 보기 어렵다”며 “아직까지 융합의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며 보완해서 처음의 취지가 나타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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