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청문특위, 불출석 증인4명 고발

총리 청문특위, 불출석 증인4명 고발

입력 2010-08-27 00:00
수정 2010-08-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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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는 27일 인사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등 4명을 고발키로 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박 전 회장과 박 전 회장의 돈을 김 후보 자에게 건넨 의혹을 받는 뉴욕 한인식당 주인 곽현규씨,이인규 변호사,송은복 전 김해시장 등 4명에 대한 고발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이경재 특위 위원장은 “이들의 경우 불출석 사유가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대한 법률상 불출석,국회 모욕죄 등으로 고발조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환균 서울지검장과 우병우 대검 수사기획관 등 2명의 경우 한나라당이 현직 검사라는 이유 등으로 반대,여야간 논란 끝에 특위 차원에서 고발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주당과 자유선진당,민주노동당 소속 특위 위원들은 이들 2명을 야당 단독으로 고발키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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