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의원 내달 남미行..‘자원외교’ 재시동

이상득 의원 내달 남미行..‘자원외교’ 재시동

입력 2011-04-28 00:00
수정 2011-04-2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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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로 볼리비아ㆍ페루서 자원개발 협의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다음달 5일부터 17일까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남미 볼리비아와 페루를 잇따라 방문한다.

이 의원측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이 다음달 5일 특사 자격으로 볼리비아와 페루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번 남미 방문도 자원외교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 의원은 9차례에 걸쳐 13개국에 자원외교를 다녀왔다”면서 “이번에도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을 만나 양국간 실질적 자원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 의원의 남미 방문은 지난 지난 2009년 8월과 10월, 지난해 1월에 이어 네번째다. 이 기간에 볼리비아 3차례, 페루 2차례를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이명박 대통령과 모랄레스 대통령간 정상회담 개최와 한국광물자원공사와 볼리비아광물공사가 ‘우유니 소금광산의 증발자원 산업화 연구개발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의원은 이번 볼리비아 방문에서도 친분이 두터운 모랄레스 대통령을 만나 양국간 리튬 개발에 관한 진전된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남미 방문에는 한나라당 강석호 이은재 의원과 한국광물자원공사 및 기업 관계자 등이 동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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