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日총리 면담…평창올림픽 유치 협력 당부

손학규, 日총리 면담…평창올림픽 유치 협력 당부

입력 2011-06-28 00:00
수정 2011-06-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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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중인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8일 오후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와 만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당부한다.

손 대표는 면담에 앞서 현지 동행 취재에 나선 기자들과 만나 “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일본의 지진 피해를 위로하고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정중하고 진지하게 당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한일간 경제 등 제반 분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는 물론 새로운 동북아 질서 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간 총리와의 면담에 앞서 민주당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총재대행,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간사장, 자민당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총재, 오시마 다다모리(大島理森) 부총재, 이시하라 노부테루(石原伸晃) 간사장 등 여야 지도부와 만나 환담한다.

또 이날 낮에는 일본기자클럽 주최로 일본 언론과의 기자회견을 갖고 바람직한 한일관계, 경제협력방안 등에 대한 소신을 피력할 예정이다.

손 대표는 29일에는 지진 피해지역인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 나토리(名取)시 일대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한 뒤 귀국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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