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진 법무장관·한상대 검찰총장

권재진 법무장관·한상대 검찰총장

입력 2011-07-15 00:00
수정 2011-07-1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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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내정… 15일 발표

이명박 대통령은 권재진(왼쪽·58·연수원 10기)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장관에, 한상대(오른쪽·52·연수원1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찰총장에 각각 내정하고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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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14일 오전 한나라당을 방문해 최고위원과 법사위원 등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법무장관, 검찰총장 인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13일 한나라당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법무장관 등 인선과 관련, “사람이 결정되면 당과 상의해 처리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당과 상의한 뒤 검증 모의청문회 등 최종 검증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일(15일) 인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명단을 정리해서 당에 넘겼으며, 이후 검증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법무장관에 권 수석을 낙점했으며, 한나라당 지도부가 동의한다는 답변을 보내오면 검증 모의청문회를 거쳐 권 수석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검찰총장은 한 지검장이 내정됐다. 권 수석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했다. 대구고검장 ,서울고검장, 대검차장을 지냈다. 한 지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고검장 등을 지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1-07-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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