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의원, 이번에는 모교 교수 고발

강용석 의원, 이번에는 모교 교수 고발

입력 2011-12-05 00:00
수정 2011-12-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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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의원
강용석 의원


개그맨 최효종(25)씨를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고소했던 강용석(42·무소속) 의원이 이번에는 모교인 서울대 교수를 검찰에 고발했다. 강 의원은 서울대 법대 출신이다. 애먼 개그맨을 고소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스스로 소를 취하하더니 이번에는 모교를 상대로 형사고말을 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강 의원실이 김 교무처장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해 옴에 따라 수사를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강 의원 측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딸이 서울대 미대에서 법대로 전과하는 과정에 부정이 있었는지 확인하려고 서울대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학교 측이 이를 거부해 고발장을 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지난 10월28일 서울대에 최근 10년간 법대로 전과를 신청한 학생 수와 합격자 전공 현황, 평가자료 등을 제출하라고 요청했지만 학교 측은 개인정보 비공개 원칙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그동안 강 의원은 박 시장 딸의 미대 학점이 4.3만점에 3.68에 불과한데도 법대로 학과를 옮길 수 있었던 것은 특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검찰은 고발장을 낸 강 의원실 보좌관을 지난주 불러 경위를 조사했으며 조만간 서울대 측에 자료 제출 거부사유를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해 7월 대학생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하려면 다줘야 하는데 그럴 수 있냐’는, 이른바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현재는 대법원의 상고심을 기다리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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