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사찰 파문 닷새째 침묵

이 대통령, 사찰 파문 닷새째 침묵

입력 2012-04-03 00:00
수정 2012-04-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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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선거철을 맞아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국정과제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사찰정국과 관련해서는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3일,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선거철이라 상당히 혼란스럽지만 공직자들이 중심이 돼 책임감을 갖고 민생문제와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지난달 29일 이른바 사찰문건 공개에도 불구하고 닷새째 이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연예인 사찰의혹과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로는 청와대에서 사찰을 지시했거나 관련 보고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가 사찰을 지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청와대에서 하명을 했다는 증거를 찾아내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참여정부 당시 민간인에 대한 계좌추적이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공식라인을 통해 제시되지 않은 건에 대해 확인해 줄수는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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