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반납세비 14억원 유해발굴 기부”

與 “반납세비 14억원 유해발굴 기부”

입력 2012-06-26 00:00
수정 2012-06-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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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가보훈처 장관급 격상해야”

새누리당이 국회 개원 지연으로 반납한 소속 의원들의 6월분 세비 13억 5000만원을 국군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에 기부한다. 김영우 대변인은 25일 “6·25전쟁 발발 62주년을 맞아 147명의 의원들이 반납한 세비를 전액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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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회원에 머리숙인 與지도부  이한구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금제개혁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헌정회원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헌정회원에 머리숙인 與지도부
이한구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금제개혁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헌정회원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노동 무임금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진복 의원은 “6·25를 맞아 정부 차원에서 애쓰고 있는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에 기부하는 게 뜻깊을 것이라는 의견이 최고위에서 수용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예산이나 철책선 문제 등으로 아직 발굴하지 못한 전사자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우리가 비용을 지원해 책임 있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전사자들의 유해를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는 데 힘을 보태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6·25 전쟁으로 피해를 겪은 분들에 대한 보훈을 한다면 국가보훈처를 다시 격상시켜 장관급 기관으로 예우하는 게 마땅하다.”고 밝혔다.

안동환·최지숙기자 ipsofacto@seoul.co.kr

2012-06-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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