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 수해에 100만달러 긴급 지원

유엔, 北 수해에 100만달러 긴급 지원

입력 2012-08-21 00:00
수정 2012-08-21 08: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이 최근 태풍과 홍수 등으로 수해를 입은 북한에 100만달러(약 11억3천400만원)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CERF는 수해를 입은 북한에 지난 16일 105만5천138달러를 ‘긴급대응지원금(Rapid Response Grant)’ 명목으로 지원하기로 책정, 이 중 수해를 입은 여성과 어린이에게 영양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세계식량계획(WFP)에 65만4천412달러를 배정했다.

또 유엔아동기금(UNICEF)에 40만726달러를 배정해 식수 공급과 위생 사업에 활용하도록 했다.

앞서 북한 주재 유엔상주조정관실은 지난 13일 발표한 ‘2차 북한 홍수피해 보고서’에서 올해 북한 수해 지원에 총 470만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식량지원 자금 37만달러, 의약품 지원 자금 32만6천달러, 식수지원 자금 30만달러 등 총 99만6천달러의 자금은 이미 확보됐다.

보고서는 북한 수해지역에 대한 식량, 의약품, 식수 지원 및 공중위생 활동을 계속하려면 추가로 370만4천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CERF의 긴급 지원으로 추가로 필요한 대북 수해지원 비용은 265만달러로 줄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