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제 경선 이후를 생각할 때”

문재인 “이제 경선 이후를 생각할 때”

입력 2012-09-04 00:00
수정 2012-09-04 17: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는 4일 경남 경선 1위로 7연승을 거둔 뒤 “이제는 우리가 경선 이후를 생각할 때”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치열한 경쟁이 끝나고 나면 다시 단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당부 말씀을 드린다”며 “저부터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틀 후 있을 광주ㆍ전남 경선에 대해 “아마 광주전남 시민들도 오늘의 경남의 선택을 눈여겨 보고 많이 참고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선투표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실 아주 쟁쟁한 네 사람의 후보가 이렇게 맞붙었는데 과반수를 넘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제가 지금 정도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고 기쁘다. 어쨌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경선은 민주통합당의 당내행사가 아닌 국민이 주인인 국민 경선”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와 1.1%포인트 가량 차이로 2위를 한 김두관 후보에 대해서는 “제가 1위를 해서 기쁩니다만 김 후보도 경남에서 아주 선전하신 것에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