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주한미사령관 “北, 대륙간탄도미사일 확보 임박”

前 주한미사령관 “北, 대륙간탄도미사일 확보 임박”

입력 2012-11-30 00:00
수정 2012-11-30 08: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새로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전직 주한미사령관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확보가 임박했다는 전망을 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0일 보도했다.

버웰 벨 전 주한미사령관은 지난 27일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그동안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번번이 실패했지만, 기술적인 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며 조만간 ICBM도 발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북한이 이란의 장거리 미사일 개발 과정과 비슷한 단계를 밟고는 있지만, 기술 수준은 북한이 한 수 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북한이 최근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징후들이 포착된 것에 대해 북한이 핵무기 운반수단을 보유하고 있음을 미국과 한국에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벨 전 사령관은 2006∼2008년 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해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 사령관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