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국회의장단 예방… “정부개편안 도와달라”

정 총리, 국회의장단 예방… “정부개편안 도와달라”

입력 2013-02-28 00:00
수정 2013-02-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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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여야대표 연석회의, 기대하고 있겠다”

정홍원 신임 국무총리는 28일 취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 여ㆍ야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강창희 국회의장을 예방해 “새 정부가 출범해서 제대로 굴러가도록 (정부조직법 처리를) 도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제안한 ‘여야 대표-의장단 연석회의’를 거론하면서 “연석회의가 성사된다면 잘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정 총리는 “기대하고 있겠다”고 화답했다.

정 총리는 이어 새누리당 소속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만나서도 “새 정부 출범이 순조롭도록 도와달라”며 정부조직법 처리를 거듭 요청했다.

이 부의장은 “연석회의가 성사되면 야당이 요구하는 언론의 공정성 담보 방안을 살펴보고 북핵을 비롯한 국가안보문제, 물가안정 등 민생정책도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강조했고, 정 총리는 “오늘 모임을 많이 기대하고 있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다시 국회를 찾아 민주당 소속 박병석 국회부의장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을 차례로 예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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