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전투표’ 오전 11시 투표율 0.69%

첫 ‘사전투표’ 오전 11시 투표율 0.69%

입력 2013-04-19 00:00
수정 2013-04-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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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4 재·보선 사전투표 첫 날인 19일 오전 11시 현재 선거가 치러지는 12개 지역에서의 투표율이 0.6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선거인수 73만4천736명 가운데 5천3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3개 지역의 투표율은 0.91%를 기록해 전체 평균치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노원병 0.67% ▲부산 영도 0.83% ▲충남 부여·청양 1.44% 였다.

이번 재·보선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소를 찾지 못하는 유권자들이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고도 미리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날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된다.

특히 사전투표 둘째 날이 토요일이어서 ‘주말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주목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전투표제 도입으로 투표율이 얼마나 오를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투표장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투표율은 높아질 것”이라면서 “다만 투표율의 높낮음은 지역 유권자의 관심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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