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보훈처장 아닌 박근혜정부 차원의 문제”

김한길 “보훈처장 아닌 박근혜정부 차원의 문제”

입력 2013-05-20 00:00
수정 2013-05-20 09: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0일 일부 5·18 관련 단체들이 정부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에 반발해 기념식에 불참, 5·18 광주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이 반쪽 행사로 끝난 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말한 대통합 의지의 진정성에 대해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면서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눈물이 나더라는 광주시민 아픔을 대통령이 같이 했더라면 국민대통합에 얼마나 좋은 기회가 됐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문제의 본질은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역사인식에 있다”면서 “보훈처장 개인문제가 아니라 박근혜 정부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이에 우리 당이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