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국민 10명중 8명 군복무 가산점 찬성”

보훈처 “국민 10명중 8명 군복무 가산점 찬성”

입력 2013-05-23 00:00
수정 2013-05-23 11: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대군인 지수’ 첫 산출…이해도 보통수준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정부가 검토 중인 군복무 가산점 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10∼16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3.5%가 군 복무 가산점 제도에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찬성비율은 남성 88.3%, 여성 78.8% 수준이다. 20대(85.1%), 30대(75.1%), 40대(81.9%), 50대(87.8%), 60대(89.1%) 등 전 연령층에서 찬성 응답이 높았다.

찬성 응답자의 50.7%는 만점의 2%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가산점 외 다른 방식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도 56.4%로 집계됐다.

이들은 학자금 대부지원, 복무기간 학점 인정, 취업정보 제공, 취업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화조사를 통해 실시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다.

보훈처는 이 조사를 통해 처음으로 ‘제대군인 지수’도 산출했다.

제대군인 지수란 제대군인에 대한 국민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분야별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 수치를 말한다. 100점에 가까울수록 제대군인의 현실을 이해하고 취업지원 등의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인식도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이 지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국민의식 지수,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국민의식 지수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산출했다.

그 결과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지수는 53.1점, 의무복무 제대군인 지수는 62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보훈처는 “이런 지수는 국민들이 제대군인의 사회복귀 어려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지만 국가에 대한 기여도와 군 복무 당시 공헌도 등을 고려해 지원정책의 확대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훈처는 범정부적 제대군인 취·창업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국방부, 안전행정부, 중소기업청, 방위사업청 등이 참여한 ‘제대군인 전직지원협의회’를 구성,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훈처의 한 관계자는 “매년 제대군인 지수를 조사해 제대군인에게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무악재성당간의 합의 진심으로 환영”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달 29일 서대문구청에서 이루어진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과의 무악재성당 관련 협의가 드디어 이뤄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10년 넘도록 묵혔던 사업이 드디어 진행됨에 따라 무악재성당이 절대 부적절한 사안을 강요받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 문 의원은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 하 무악재성당의 관련 협의가 드디어 이뤄졌다. 10년이 넘도록 묵혔던 사업이 드디어 이뤄지는 역사적인 순간이나 다름없다. 서대문구청에 큰 미소가 떴다. 홍제2동의 10년 넘도록 묵혀진 숙원이자 기나긴 세월 간 지연되어 온 사업에 드디어 파란불이 떴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문 의원은 “그간 오해와 갈등으로 빚어진 골짜기로 인해 조합원은 조합원대로 피해를 입고, 무악재성당 신자분들은 그 불편한 기류 속에서 지내느라 얼마나 큰 어려움이 있었는지를 생각한다면 참으로 다행인 일이다. 이제 함께 손을 맞잡아 그 골짜기를 메우고 그 위에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만 남았다”고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무엇보다도 무거운 마음이겠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무악재성당간의 합의 진심으로 환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