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乙살리기’ 간담회’민생해결사’ 자임

安, ‘乙살리기’ 간담회’민생해결사’ 자임

입력 2013-06-03 00:00
수정 2013-06-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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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3일 국회의원으로서 첫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무소속 송호창 의원, 전국 ‘을(乙)’ 살리기 비대위,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민생 난제의 생생한 현실을 당사자들로부터 직접 듣겠습니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남양유업 대리점 사태로 촉발된 갑을(甲乙)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농심특약점대리점협의회,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 대표 등 유통 분야 점주들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프랜차이즈 업체의 횡포 등 각 분야에서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안 의원은 인사말에서 “중소기업과 영세상인 지원을 강화해 시장 공정성과 소득 재분배 기능을 확립해야 한다”며 “일감몰아주기 방지 등 엄격하게 법을 집행하는 것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영세상인 보호도 강조했다.

최근 민주당이 연일 ‘을(乙) 지키기’ 이슈를 부각시키며 ‘을(乙)을 위한 정당’임을 세일즈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도하든, 우연의 일치든 양측이 경제민주화를 놓고 경쟁하는 모양새가 됐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이런 해석은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을 부추길 뿐”이라며 “민생문제 해결에 야당은 물론이고 정부와 여당에 적극적 참여를 촉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앞으로 현장 방문, 전문가 의견 청취 등에 나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이를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연구방향에도 반영해 정책으로 연결지을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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