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세제개편’ 원내대표 회담 제안

심상정, ‘세제개편’ 원내대표 회담 제안

입력 2013-08-12 00:00
수정 2013-08-12 15: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12일 “세제개편안으로 촉발된 조세정책과 관련한 논란을 국회 내에서 진지하게 논의하기 위해 각 정당의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원칙한 박근혜 정부에 세제개편을 맡겨둘 수 없으며, 포퓰리즘에 휘둘리는 새누리과 민주당 양당에만 이 문제를 맡겨둘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각 당 공동 토론회 개최도 제안했다.

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약속한 공약의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증세가 불가피함을 인정해야 한다”며 “재벌 대기업에 대한 과세 감면 기조를 정상화하고, 법인세 조세구간 증설에 따른 세율 상향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심 대표는 최근 출간한 ‘실패로부터 배운다는 것’의 출판기념회를 다음 달 16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