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 점검·관리 南인력 오늘부터 개성공단 체류

기반시설 점검·관리 南인력 오늘부터 개성공단 체류

입력 2013-09-10 00:00
수정 2013-09-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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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일만에 우리측 인력 체류재개…금주내 재가동 준비 완료 전망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기반시설 등을 점검하기 위해 우리 인력의 현지 체류가 10일 시작됐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가 10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려 남북대표단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가 10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려 남북대표단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개성공단을 방문한 우리 기반시설 점검팀과 관리인력 30여명은 이날부터 당분간 체류하면서 재가동 준비를 위한 시설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남측 인력의 현지 체류는 지난 5월 3일 우리 인력이 전원 철수한 이후 130일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체류인원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이며, 이들은 전력, 통신, 용수 등 기반시설 상황을 공단 재가동에 앞서 3∼4일 정도 현지에 머물면서 점검할 예정이라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다.

개성공단 현지에 우리 인력이 체류하면서 기반시설 막판 점검에 나섬에 따라 기술적으로는 이번 주 내에 개성공단 재가동 준비가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우리측 위원장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이날 개성공단에서 열린 공동위 2차회의에 앞서 이들의 체류계획을 북측에 전달했고, 북측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동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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