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초선 19명 “양승조·장하나 출당·의원직 사퇴해야”

與초선 19명 “양승조·장하나 출당·의원직 사퇴해야”

입력 2013-12-10 00:00
수정 2013-12-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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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불복 전제로 한 국정원 개혁특위 중단해야”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은 10일 대선불복 발언을 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과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도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한 같은 당 양승조 최고위원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을 비롯한 초선의원 19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두 의원에 대한 민주당 출당 조치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또 대선 불복을 전제로 한 국정원 개혁특위 중단과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관련 특검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향한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발언과 민주주의를 부정한 망동에 대해 어제 민주당 초선의원 20명이 민심 반영 운운하며 옹호하는 성명을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민주당 한 초선의원의 망발에서 시작돼 민주당 초선의원 전체 의사로 확인되고 민주당 최고위원의 암살 협박에 이른 지금, 민주당의 ‘계산된 대선불복 시나리오’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으며 앞으로 민주당이 어디로 갈지 예상하고도 남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더 이상 민주당의 대선불복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면서 “지금의 상황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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