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安새정추’ 겨냥한 규제법안 제출

이노근, ‘安새정추’ 겨냥한 규제법안 제출

입력 2014-01-24 00:00
수정 2014-01-24 11: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창당준비단체도 회계보고 의무화해야”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와 같은 창당 준비단체를 정당에 준해 규제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의원은 24일 “안 의원의 ‘새정추’는 실질적으로 정치활동을 하고 있지만 중앙선관위에 회계보고 등 법적책임이 전혀 없는 성역으로 남아 있다”면서 “이를 정상화 하기 위해 정치자금법, 정당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창당 준비단체에 대해서도 소요비용을 정치자금으로 정의, 회계책임자를 선임하고 선관위에 회계보고를 하도록 했다.

아울러 창당 준비단체도 중앙선관위에 단체의 ▲목적 ▲정당 명칭(가칭) ▲사무소 소재지 ▲대표자 성명·주소 ▲단체·대표자의 직인 등을 반드시 신고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새정추가 사용하는 자금은 현행법상 정치자금으로 정의되기 어렵고 자금 출처를 보고해야 할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실질적으로 정치활동을 하고 있고 선거에 후보를 내겠다고 공약한 단체에 대해 현행법상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