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대표되면 ‘통일헌법’ 개헌 착수”

서청원 “대표되면 ‘통일헌법’ 개헌 착수”

입력 2014-07-03 00:00
수정 2014-07-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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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역할은 朴대통령 성공 뒷받침이 전부”

새누리당 당권주자인 서청원 의원은 3일 “대표가 되면 ‘통일헌법’을 지향하는 개헌 준비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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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서청원 의원
기자회견하는 서청원 의원 3일 경북 구미시청에서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서청원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서 의원은 7·14 전당대회 후보등록 첫날인 3일 경북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과 국회에서 실질적인 (개헌) 연구와 논의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국가 대개조는 통일된 대한민국을 지향해야 한다. ‘통일헌법’은 그 첫 결실이 될 것”이라며 “민족이 하나 되는 화학적 통일을 위해, 새 헌법은 ‘공존과 화합의 도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조직, 행정구역, 선거제도 등 사회 시스템과 관련된 제반의 법·제도가 정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지금의 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견인하는 역할 외에 아무 것도 하면 안 된다”면서 “박 대통령과 정치적 운명을 함께할 것이며 개인적 욕심은 없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에 ‘혁신’을 일상화시킬 것”이라며 당 혁신위원회를 상설 기구로 운영하며 직접 점검·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표가 위원장을 맡는 ‘서민정책위원회’와 ‘당협위원장 의사수용 기구’를 신설하고 상향식 공천과 수평적 당청 관계를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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