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문건유출 국조·특검 사전 거론, 불신 키워”

이완구 “문건유출 국조·특검 사전 거론, 불신 키워”

입력 2015-01-05 09:40
수정 2015-01-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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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5일 예정된 검찰의 청와대 문건유출 수사 결과 중간발표와 관련해 “발표 이전부터 국조나 특검 운운하는 것은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키우는 일”이라며 야당을 견제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장은 사실을 토대로 나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실에 근거해 주장해야 싸움이 아닌 대화가 되고 서로 인정하는 일도 가능해져서 사회 통합이 된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정치권의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국민대타협기구에 참여할 공무원이 금명간 선정될 예정이고, 여야 특위 위원도 오늘 중 반드시 확정해 첫 회의 열고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자원외교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국조가 정치공세의 도구로 변질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조 취지에 맞게 면밀하게 조사하고 대책을 만들어 성숙한 국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 원내대표는 “오는 1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산적한 경제 살리기 민생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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