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日 독도영유권 주장 중학교과서 검정통과 규탄

여야, 日 독도영유권 주장 중학교과서 검정통과 규탄

입력 2015-04-06 16:37
수정 2015-04-06 16: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야는 6일 일본이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중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일본 정부의 자성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이 일본 정치권을 뛰어넘어 미래세대까지 확대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를 잊은 국가는 미래가 없으며, 역사를 왜곡하는 국가는 친구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결정은 광복 70주년이자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기대했던 양국관계 정상화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아베 정권이 역사왜곡과 독도 도발을 멈추지 않는 한 경색된 한일 관계 회복은 요원한 일이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의 엄중하고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