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관악을 유세 집중…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총력

문재인 관악을 유세 집중…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총력

입력 2015-04-18 19:25
수정 2015-04-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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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관악을 유세.
문재인 관악을 유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지도부들이 4·29 재보선 관악을 선거구인 서울 관악구 미성동 세이브마트에서 정태호 후보 출정식을 가졌다. 2015.04.17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문재인 관악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지도부는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7일 서울 관악을 정태호 후보 선거지원에 당력을 집중했다.

특히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고리로 ‘부정부패 정권 심판론’을 본격 제기하고 ‘장외집회성’ 유세를 진행하는 등 이완구 총리에 대한 사퇴 압박과 함께 정권심판론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는 분위기이다.

기존에 ‘유능한 경제정당론’을 모토로 현 정부의 경제 실정에 심판의 초점을 맞춰온 것에서 한 발짝 나아가 이번 의혹을 계기로 전면적 정권심판론으로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이는 새누리당 후보와 여야 양자대결 구도를 부각시켜 탈당파인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로 동요하는 야권표의 분산을 막고 전통적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보인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출근인사부터 퇴근인사에 이르기까지 정 후보와 함께 시장과 고시촌 등을 구석구석 누비며 하루종일 관악을 지원에 ‘올인’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정 후보는 문재인 대표의 정무특보를 지낸 핵심측근이기도 하다.

이날 관악을 유세에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 김옥두 전 의원 등 동계동계 인사까지 총출동해 정 후보 ‘바람몰이’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오전 열린 관악을 지역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는 ‘부정부패 심판론’이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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