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아베 올바른 역사인식 밝힐 황금기회 놓쳐”

윤병세 “아베 올바른 역사인식 밝힐 황금기회 놓쳐”

입력 2015-05-01 09:59
수정 2015-05-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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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신밀월’ 속 외교안보 당정회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일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국 의회 연설에 대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밝힐 황금의 기회를 스스로 놓친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병세 외교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대책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민구 국방장관.   연합뉴스
윤병세 외교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대책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민구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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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개최한 외교안보 당정회의에서 “한일 관계의 안정적 발전은 올바른 역사 인식에 기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미일방위협력 지침 개정으로 한반도의 안보가 위협받을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의 사전 동의 없이는 어떤 경우도 자위대의 우리 영토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외교가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서는 “중국과 건설적 협력관계에 있고, 미국과 원자력협정을 개정하는 등 한미동맹을 업그레이드 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해석”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유승민 원내대표는 “한반도 4강외교, 특히 미일중 관계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면서 “일본과 역사, 안보, 경제를 지금 이런 식으로 한 묶음으로 가는 게 성숙된 모습인지, 국가 이익에 부합하는 것인지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안보 지형에 급격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국제 정세 흐름에 따라서 전략적으로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지 국민의 걱정이 많다”고 지적했다.


서준오 서울시의원 “월계1교 보행자 안전 위한 보도확장 완료”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지난 3월 착공한 노원구 월계1교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확장 공사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남은 공정인 보행자 난간 교체를 9월 중으로 마무리하면 준공된다. 서 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온 ‘월계1교 보행환경 개선 공사’의 핵심인 상하류측 보도확장이 완료되어 많은 노원구 주민들이 안전하게 월계1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했다. 이번 사업은 서 의원이 주민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끈질기게 협의한 끝에 이뤄진 성과다. 월계1교는 노원구 월계동과 하계동을 연결하는 생활·교통 요충지다. 인근 지하철역(하계역·월계역), 노원구민의전당, 을지병원, 월계보건소 등을 오가는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지만, 기존 보도 폭이 1.4~1.5m에 불과해 전동휠체어·자전거와 보행자가 엇갈릴 때마다 충돌 위험이 컸다. 서 의원은 현장을 여러 차례 직접 찾아 주민 불편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재난안전실과 노원구청간 지속적인 협의로 개선책을 마련해왔다. 그 결과, 차로 폭을 일부 조정해 보도를 2.0m로 확장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서 의원은 사업 실현을 위해 2024년 서울시 예산 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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