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차관, IAEA총회 참석…北비핵화 지지당부

조태열 외교차관, IAEA총회 참석…北비핵화 지지당부

입력 2015-09-13 11:22
수정 2015-09-13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스트리아 빈에서 14∼18일 열리는 제59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조 차관은 15일 오전 기조연설에 나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조·지지를 당부하고 IAEA와의 협력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은 IAEA가 내년 말 개최하는 장관급 회의인 ‘제2차 IAEA 핵안보국제회의’의 의장국으로 내정돼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19차 원자력 기술전시회에 마련된 한국 기술전시관 개막식이 열린다.

한국 기술전시관은 ‘아틀라스(ATLAS)와 함께 더욱 안전한 세상으로’를 주제로 한국의 원자력 안전 관련 연구개발(R&D) 역량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틀라스는 원전의 원자로 계통과 안전계통 등을 상세하게 축소 제작해 원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와 고장을 실제 압력과 온도로 모의할 수 있는 대형 실험시설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체 설계했다.

조 차관은 이번 총회 기간 아마노 사무총장, 주요국 수석대표들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이번 IAEA 총회 정부 대표단에는 외교부와 더불어 미래창조과학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