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노동개혁 법안, 합의정신 훼손 우려…응분 책임”

김대환 “노동개혁 법안, 합의정신 훼손 우려…응분 책임”

입력 2015-10-08 10:49
수정 2015-10-08 10: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은 8일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5개 노동개혁 법안과 관련 “합의정신의 훼손 우려가 있다”며 “만약 이것이 중대한 노사정위원장의 책임이라면 응분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종합국감에 출석, 이같이 밝히며 “그런 부분을 저도 심히 우려를 하고 합의정신이 훼손돼선 안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특히 새누리당 노동특위 위원장인 이인제 의원께 시차를 두고 가면 어떻겠냐고 했다”고 말했다.

노사정 합의에 위배되는 개정안이 발의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법 개정이) 노사정 합의를 위배하는 데로 간다면 그 때 결단하겠다”며 “국민들로부터 요구되는대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새누리당 측도) 일단 발의를 해놓고, 노사가 의논한 것을 100% 법안으로 담겠다고 했다”며 “(그 뒤) 바로 다음 날 5개 법안이 동시 제출된다고 해서 사실 조금 놀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