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드 공식협의, 다음주로 늦춰질 가능성

한미 사드 공식협의, 다음주로 늦춰질 가능성

입력 2016-02-15 11:04
수정 2016-02-15 1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를 위한 공동실무단 회의가 다음 주에 개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15일 “현재 공동실무단 가동에 필요한 약정 체결 문제를 최종 조율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약정 체결을 목표로 협의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될 수 있으면 이번 주초에 약정을 체결하고 곧바로 공동실무단을 가동한다는 계획이지만, 다음 주로 늦춰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양국이 16일 서울에서 열릴 ‘제7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 등의 결과를 지켜보면서 속도를 조절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공동실무단 회의 개최를 위한 약정체결을 준비 중”이라며 “조만간 약정이 체결되면 공동실무단 회의 개최 일자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