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수도권도 30% 돌파…서울 31.8%

‘태양의 후예’ 수도권도 30% 돌파…서울 31.8%

입력 2016-03-17 07:15
수정 2016-03-1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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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수도권 시청률에서도 30%를 넘어섰다. 그러나 전국 시청률에서는 다소 하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전날 방송된 7회에서 전국 시청률 28.3%, 수도권 시청률 30.1%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지난 6회의 28.5%보다 0.2%포인트 하락했지만, 수도권 시청률은 29.8%에서 0.3%포인트 올랐다. 또 서울 시청률은 31.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태양의 후예’는 7회에서 우르크의 지진 이후 본격적으로 펼쳐진 구조활동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재난·메디컬 드라마의 색깔은 강화됐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는 주인공 유시진-강모연 커플의 이야기는 별반 진전이 없어 재미가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7회 방송 전 16일 오후 열린 ‘태양의 후예’ 주연배우 4인의 간담회 열기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됐지만, 이같은 이야기 전개로 전국 시청률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새롭게 선보인 MBC TV 수목극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전국 시청률 3.9%, 수도권 시청률 4.2%로 출발했다.

이진욱-문채원이라는 두 스타가 출연하지만 ‘태양의 후예’ 신드롬에 묻히고, 전작인 ‘한번 더 해피엔딩’ 역시 3%로 막을 내린 까닭에 첫회에서 고전했다.

같은 시간 경쟁한 SBS TV ‘돌아와요 아저씨’의 시청률은 4%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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