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산당 “중조관계 고도로 중시”…北당대회에 축전 발송

中공산당 “중조관계 고도로 중시”…北당대회에 축전 발송

입력 2016-05-07 09:32
수정 2016-05-07 09: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조 친선, 공동의 귀중한 재부” 강조

북한과 중국 관계가 소원해진 가운데 중국 공산당이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에 북·중 관계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6일 발송한 축전을 통해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중북)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조선 측과 함께 노력하여 중조 관계를 훌륭하게 수호하고 훌륭하게 공고히 하며 훌륭하게 발전시킴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을 마련해주고 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수호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은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는 조선 당과 인민의 정치생활에서 커다란 사변으로 되며, 조선노동당과 조선식사회주의 위업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며 “조선노동당의 령도(영도)밑에 조선 인민이 사회주의건설 위업수행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거둘 것”을 축원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어 “두 나라 로세대(노세대) 령도자(영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고 품들여 키워주신 중조 친선은 영광스러운 력사적(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는 두 나라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고 덧붙였다.

중국 공산당은 북한 노동당 제7차대회가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북한 노동당이 끊임없이 발전하며 중조 친선이 대를 이어 전해지기를 축원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중국 정부는 이번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에 대표단을 별도로 파견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