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억제력 강화 연속적 조치’ 또 주장…외무성 담화

北 ‘핵억제력 강화 연속적 조치’ 또 주장…외무성 담화

입력 2016-06-30 09:12
수정 2016-06-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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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앞으로 핵억제력 강화 조치를 연속적으로 취해 나가겠다고 또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9일 “미국이 우리의 ‘화성-10’ 시험발사를 놓고 ‘도발’이요, ‘위협’이요, ‘위반’이요 하면서 함부로 걸고들고있다”면서 “핵시험과 탄도로케트발사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고 규제한 국제법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미국이 유엔헌장과 국제법들을 난폭하게 위반하고 우리에 대한 핵위협과 도발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는데 대응하여 우리가 핵억제력강화조치를 연속적으로 취해나가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고 정당한 자위적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앞으로 자위적핵억제력을 미국의 대조선적대행위가 감행되는것만큼 연발적으로,다발적으로,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유엔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는 북한의 무수단 탄도미사일(화성-10) 발사와 관련해 앞으로 핵억제력 강화조치를 연속적으로 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담은 통보문을 지난 24일 미국 국무부에 보낸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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