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정의장, 법인세 부수법안 지정 우려…중립 운영해야”

김광림 “정의장, 법인세 부수법안 지정 우려…중립 운영해야”

입력 2016-10-14 09:49
수정 2016-10-14 09: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국민 약속 지켜야…무책임 폭로 정쟁 국감 반성해야”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14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최근 예산 부수법안 지정과 관련해 “법과 원칙대로 할 것”이라고 말한 대목을 법인세 인상을 위한 예산 부수법안 지정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우려를 표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최근 국회의장이 여야 간 논란을 벌이는 법인세 등에 대해 부수 법안 지정 등을 시사하고 있는 점을 상당히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약속했던 것처럼 예산 처리 과정에서 중립적으로 국회를 운영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감이 사실상 이날 마무리되는 것과 관련해 “이번 국감 역시 민생은 실종되고 대선을 겨냥한 정쟁만 난무했다는 국민의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본적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무책임하게 폭로하거나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제기해 청와대 공격에 몰입하는, 민생과 정책은 안중에도 없는 국감은 반성해야 한다”고 야권을 비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