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靑예산 7억2천만원·국회 예산 93억9천만원 증액

운영위, 靑예산 7억2천만원·국회 예산 93억9천만원 증액

입력 2017-11-14 11:28
수정 2017-11-14 1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운영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와대를 비롯해 소관 기관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운영위는 내년도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예산안의 경우 정부안보다 7억2천100만 원 늘어난 905억7천700만 원으로 증액해 의결했다.

구체적으로 운영위는 청와대 예산 중 인건비(3천400만 원 감액) 및 정보화 추진 예산(4억1천만 원 감액) 등은 감액한 반면 시설관리 및 개선 예산(10억1천600만 원 증액)은 정부 안보다 늘려서 편성했다.

운영위는 시설관리 및 개선 예산에 대해 “청와대의 광화문 이전 시기가 미정이므로 시설물을 지속해서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올해 수준으로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운영위는 또 청와대 예산안에 ▲특수활동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 마련 ▲대통령 전용기 구매 여부 검토 후 국회에 결과 제출 ▲청와대 등 주요 국가기관의 전자기파(EMP) 공격 방어 대책 마련 등의 부대 의견도 달았다.

한편 운영위는 국회사무처와 국회도서관 등을 비롯한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 안보다 93억9천800만 원 늘어난 6천78억4천300만 원으로 증액해 의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