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보수통합 없다 공식발표 가능성…국민의당 결단 내려야”

하태경 “보수통합 없다 공식발표 가능성…국민의당 결단 내려야”

김태이 기자
입력 2017-12-04 09:40
수정 2017-12-04 09: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수 의원이 중도파…소수만 한국당과 통합 원해”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4일 “(당이) 보수 대통합은 없다는 공식적인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아침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자유한국당과의 통합논의는 진전되지도 않고 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의원들이 다 모여 최종적인 입장을 정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다수 의원은 중도파로, 양극단을 배제한 중도 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일부 소수만 한국당과의 통합 발언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 최고위원은 자당과의 연대·통합논의로 내부 갈등 중인 국민의당에 대해 “국민의당이 제대로 결단을 못 내리면 한국당이 다시 득세할 것”이라며 “빨리 내부싸움 수습을 해서 입장정리를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