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공공기관 채용비리 점검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공공기관 채용비리 점검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2-11 09:58
수정 2017-12-11 09: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靑관계자 “채용비리 점검 전반 살펴보는 자리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의 진행 상황과 향후 점검 계획에 대해 보고받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며칠(8일) 전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는데, 점검 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청와대에서 해야 할 것은 없는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 9일 발생한 용인 물류센터 타워크레인 사고를 언급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사고로 80m 높이의 타워크레인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7명이 추락,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크레인 사고가 빈발하자 지난 10월 16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지시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지시로 타워크레인 관련 근본대책을 세우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라며 “타워크레인 관련 대책 수립의 시급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