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태권도 합동공연 보도…“깊은 여운 남겨”

北신문, 태권도 합동공연 보도…“깊은 여운 남겨”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2-15 10:30
수정 2018-02-15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 태권도시범단의 평창동계올림픽 방문을 계기로 진행된 남북한 태권도 합동공연을 15일 상세히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
남북 태권도 합동 시범단
남북 태권도 합동 시범단 남북 태권도 합동 시범단의 공연이 지난 12일과 14일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노동신문은 이날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진행된 북남(남북) 태권도인들의 합동시범 출연(공연)은 우리 민족의 슬기와 억센 기상, 태권도 기술의 발전 모습을 훌륭히 보여주었다”면서 “북과 남의 태권도인들이 함께 진행한 시범출연들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었다”고 밝혔다.

신문은 우리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울시장 등 정계·사회계·언론계·기업계·종교계 인사, 태권도 관계자, 서울시민들이 관람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시범출연들이 끝나자 남조선의 각계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북남 태권도인들을 축하해 주었으며 관중들은 손을 흔들면서 오래도록 자리를 뜨지 못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하면서도 힘 있는 특기 동작들과 종합격파 동작들이 완벽하게 수행되고 정신·육체적 힘이 최대로 발휘될 때마다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었다”며 관중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북한 태권도시범단은 지난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식전공연과 속초 강원진로교육원(1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12일), 서울 MBC상암홀(14일) 등에서 4차례 공연하고 오늘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교육청-국민의힘 정책협의회에서 AIDT(교육자료) 전환 대책,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학교업무 경감 방안과 함께 성내초등학교 증축 및 환경개선, 동북중·동북고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AIDT 전환, 학생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 사전 예방 관리체계 강화해야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이미 서울의 35%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데, 학생 안전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C등급을 세분화하고 IoT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개학 연기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내초 증축·급식환경 개선, 학생 건강권 보장해야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 증축안과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