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권주자들, 오늘 광주서 첫 TV토론회 격돌

민주 당권주자들, 오늘 광주서 첫 TV토론회 격돌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02 09:12
수정 2018-08-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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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김진표, 5·18 민주묘역 참배…이해찬, 라디오 인터뷰

송영길·김진표·이해찬(왼쪽부터) 후보. 연합뉴스
송영길·김진표·이해찬(왼쪽부터)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본선에 나선 송영길(55)·김진표(71)·이해찬(66) 의원(기호순)이 2일 처음으로 TV토론회에서 격돌한다.

세 의원은 이날 오후 12시 20분 광주MBC 주최로 열리는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정책·리더십 비전을 제시하고 중앙 및 호남 지역 현안에 대한 각각의 입장을 밝힌다.

송 의원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리더십’을 표방하고, 김 의원은 ‘경제 당대표’ 비전을 강조할 전망이다. 이 의원은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문재인정부를 뒷받침하겠다는 점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폭 연루설이 제기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거취 문제, 세대교체론 등을 놓고 격돌할 가능성도 있다.

세 의원은 TV토론회를 전후해 광주 표심잡기를 위한 일정을 소화한다.

송 의원은 오전 8시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참배하고, 광주지역 언론과 인터뷰를 한다.

김 의원 역시 오전 9시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참배한 뒤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청년창업공간 ‘아이플렉스’ 방문에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난다.

이 의원은 TV토론회 참석 후 라디오 생방송 전화 인터뷰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미아제11구역 재개발 ‘수정가결’ 환영”

서울 미아제11구역 재개발 정비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수정가결’ 결정을 통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용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역 숙원사업이 드디어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미아제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하며 재개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했다. 이번 변경안은 상한용적률과 최고높이를 완화하고 획지 면적을 확대해 공급세대수를 653세대로 늘리며 사업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공원 위치를 수유초 인근 도로변으로 옮기고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해 지역 접근성과 통학환경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추진이 지체돼 주민들의 피로감이 컸던 만큼 이번 가결은 지역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높이 제한 완화와 세대수 증가 등 사업성이 확보되면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원의 재배치와 보행통로 확보는 도시정비가 단순한 아파트 개발이 아닌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를 이루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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