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영남, 중남미 순방…쿠바와 또 ‘최고위급 교류’

北김영남, 중남미 순방…쿠바와 또 ‘최고위급 교류’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1-18 10:08
수정 2018-11-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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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수반 방북 한달도 안돼 김영남 쿠바行…베네수·멕시코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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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위원장이 쿠바와 베네수엘라를 공식 방문하고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중남미를 순방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영남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이 쿠바공화국,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공화국을 공식방문하며 멕시코 합중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이 나라를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북한과 쿠바의 최고위급 교류는 쿠바 국가수반인 미겔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의장이 이달 4∼6일 북한을 방문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다시 이뤄지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디아스카넬 의장을 파격적으로 환대하며 ‘사회주의 혈맹’으로서의 밀착 관계를 과시했고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디아스카넬 의장은 별도 회동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7월)과 최룡해 당 부위원장(8월)의 쿠바 방문, 살바도르 발데스 메사 쿠바 국가평의회 수석부의장의 북한 정권수립일 기념 방북(9월) 등 양국이 거의 1∼2개월 간격으로 최고위급 교류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남미의 대표적인 좌파 정권인 베네수엘라와도 우호적 관계를 재확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오는 12월 1일 열리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암로)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무대로도 중남미 국가들과의 관계 활성화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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