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향해 뛰는 부단체장들 (상)
36명 중 20명 출마 저울질…인사적체 해소되나 촉각2020년 4월 15일로 예정된 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를 1년여 앞두고 벌써 관료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몸을 낮춘 채 ‘속셈’을 하고 있던 부단체장들이 상당수 내년 총선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총선을 겨냥하고 부단체장이 사퇴하면 인사적체에 시달리는 중앙부처나 지자체 공무원들에게는 낭보다. 불을 댕긴 것은 지난달 30일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서울시 윤준병 행정1부시장이다. 이를 계기로 다른 지자체 부단체장들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전국 17개 지자체 36명의 부단체장 가운데 20여명이 자천타천으로 총선 후보군으로 거명된다. 이래저래 턱밑에 대기 중인 공무원들의 머릿속도 바빠졌다. 정치권과 관련부처, 지자체 등의 취재를 통해 7일 현재 전국 광역 지자체 부단체장의 출마 가능성을 2회에 걸쳐 짚어본다.
■수도·강원권
◎서울시
●윤준병 서울시 전 행정1부시장(58·고향 전북 정읍)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51·전남 목포)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경기도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55·경기 화성)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56·강원 동해)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인천시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57·전남 완도)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강원도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61·강원 양구)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52·강원 고성)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충청권
◎대전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55·충남 부여)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세종시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58·부산)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
◎충남
●나소열 충남 문화체육부지사(60·충남 서천)
나소열 충남 문화체육부지사
◎충북
●이장섭 충북 정무부지사(56·충북 제천)
이장섭 충북 정무부지사
김성곤 선임기자 sunggone@seoul.co.kr
▶총선 향해 뛰는 부단체장들 (하) 호남·제주는 정무, 영남은 행정 부시장들 줄사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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