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2월 말까지 통합 마치고 그만두겠다”

손학규 “2월 말까지 통합 마치고 그만두겠다”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2-13 15:48
수정 2020-02-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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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세대까지 통합한 뒤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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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손학규 대표
발언하는 손학규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변혁 시대의 산업정책’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2.13 뉴스1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3일 “2월 말까지 통합을 마치고 (대표를) 그만두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미래연구원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주선 의원이 (손 대표가) 2월 말까지 사퇴한다고 했는데 맞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통합이 청년·미래 세대와의 통합까지 이야기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미래세력과 통합이) 될 것”이라고 했다.

2월 말이라는 시한에 대해서는 “2월 말까지는 통합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민주평화당과 양당간 통합 논의에 우선 착수했다.

대안신당을 포함해 호남을 기반으로 한 3당 통합을 추진했지만, 손 대표가 사퇴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며 일단 양당만 ‘개문발차’에 합의한 것이다.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은 청년·미래세대를 포함하는 ‘2단계 통합’ 시점인 이달말까지는 현재 대표들로 공동 지도체제를 구성하기로 했다. 손 대표가 말한 2월 말은 이 ‘2단계 통합’ 시점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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