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중국과 선거내통” 하태경 “국제망신 출당시켜야”

민경욱 “중국과 선거내통” 하태경 “국제망신 출당시켜야”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5-22 11:51
수정 2020-05-22 11: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서울신문 DB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서울신문 DB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4·15 총선 개표 조작 의혹을 연일 제기하는 민경욱 의원을 출당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22일 페이스북 글에서 “민경욱 때문에 통합당이 ‘괴담 정당’으로 희화화되고 있다”며 “민경욱을 출당 안 시키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출당을 요구할 자격도 사라진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민 의원이 중국 해커가 전산을 조작해 심은 암호를 본인이 풀었다고 주장하는데, 이 암호는 민 의원 본인만 풀 수 있다”며 “몇단계 변환된 암호 원천 소스의 출처를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민 의원의 궤변은 당을 분열시키고 혁신을 방해하며, 국민의 조롱거리가 되고 국제적 망신거리가 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앞서 민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중국) 프로그래머가 자기만 알아볼 수 있게 배열한 숫자를 찾아내 이진법으로 푼 뒤 앞에 ‘0’을 붙여서 문자로 변환시켰더니 ‘FOLLOW_THE_PARTY’(당과 함께 간다)라는 구호가 나왔다”며 “중국과 내통해 희대의 선거부정을 저질렀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즉각 사퇴를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