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지도부, 세월호 유가족 만났다…5년만에 공식 면담

통합당 지도부, 세월호 유가족 만났다…5년만에 공식 면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7-31 23:18
수정 2020-07-3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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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단에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는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의 시위.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페이스북
검찰 특별수사단에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는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의 시위.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페이스북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최근 세월호 유가족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유가족이 보수정당 지도부와 공식 면담을 가진 것은 약 5년 만이다.

통합당과 유가족 측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회에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성일종 비상대책위원 등 통합당 지도부와 유가족 5명이 면담을 가졌다. 이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장훈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시절에도 면담을 요청했지만, 대꾸도 안 했다”며 “2015년 이후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은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지정기록물 공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협조 ▲세월호 폄훼 발언 자제 등 3가지를 통합당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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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모두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30
뉴스1
통합당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한 대통령지정기록물 공개와 진상 규명에 대해선 “바로 결정하기는 어렵다”며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세월호 폄훼에 대해선 즉석에서 유감을 표명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 시절 세월호 망언과 관련해 “실수가 많았다. 의도치 않은 말들이 툭툭 튀어나와 곤혹스럽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자신이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빗대 논란이 일었던 데 대해서도 “본의 아니게 짜깁기됐던 것 같다”며 “절대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세월호 참사 추모시설이나 피해자 트라우마 치료 등과 관련해 상임위 간사들을 연결해달라는 요구에도 통합당은 흔쾌히 동의했다고 장 위원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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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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