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서 북한 목선 발견…군 “대공용의점 없어”

강원 고성서 북한 목선 발견…군 “대공용의점 없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9-25 13:06
수정 2020-09-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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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앞바다서 북한 목선 추정 선박 발견
강원 고성 앞바다서 북한 목선 추정 선박 발견 25일 오전 강원 고성군 삼포 해변에 북한 목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떠밀려 와 견인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군과 경찰 등은 태풍과 집중호우 때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2020.9.25
연합뉴스
탑승자·물품 발견 안돼…옆면 파손 “태풍에 떠내려온 듯”
서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뒤 시신이 불태워진 초유의 사건으로 남북 관계가 초긴장 상황인 가운데 25일 강원 고성에서 북한 목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쯤 고성군 삼포해변 인근에서 북한 목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목선은 침수돼 옆면이 파손된 상태였으며, 내부에는 탑승자 및 물품이 전혀 없었고 선박 명칭을 표기한 글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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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파된 채 발견된 북한 목선 추정 선박
반파된 채 발견된 북한 목선 추정 선박 25일 오전 강원 고성군 삼포 해변에 북한 목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떠밀려 와 견인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군과 경찰 등은 태풍과 집중호우 때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2020.9.25
연합뉴스
당국은 태풍과 집중호우 때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군 당국은 인양한 목선을 파기하지 않고 부대 내 교육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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