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성추행’ 김종철 前대표 제명… 최고수위 징계

정의당 ‘성추행’ 김종철 前대표 제명… 최고수위 징계

기민도 기자
입력 2021-01-29 01:34
수정 2021-01-29 04: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 연합뉴스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
연합뉴스
정의당이 28일 자당 소속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김종철 전 대표의 당적을 박탈했다. 정의당 중앙당기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김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원의 자격을 박탈하는 제명은 최고수위의 징계다. 당기위가 홈페이지에 올린 결정문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성폭력, 당의 강령, 당의 명예 실추, 당원의 의무를 규정한 당규를 위반했다.

또 당기위는 징계양정과 관련해 고의성이 있고, 성적자기결정권을 침해했으며, 행위양태에 있어 처벌의 필요성이 크다고 봤다. 당의 대표에게 엄격한 윤리성이 요구됨에도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은 점을 가중요소로 판단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2021-01-29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