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내각 인선, 안철수 불쾌하지 않아”

[속보] 尹 “내각 인선, 안철수 불쾌하지 않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4-14 14:53
수정 2022-04-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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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2022. 3. 16 정연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2022. 3. 16
정연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 인사가 첫 내각 인선에서 배제된 것과 관련해 “추천은 여러분들로부터 받았고 어느 특정 인사를 배제하거나 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안 위원장이 일정을 취소하고 침묵하고 있다’는 질문에 “추천받은 분들과 우리나라의 인재 풀에서 저희가 잘 찾아서 서로 비교해서 장관 후보자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윤 당선인은 ‘안 위원장과 어제 오전 독대하면서 인선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는 “(질문이) 이해가 안 간다”면서 “어떤 방식으로 (인선이) 이루어졌는지 설명드렸다. 거기에 대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장관 인선에 안 위원장측이 강하게 반발하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는 질문이 나올 때에는 질문을 끊으며 “그 정도 하면 답을 드렸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았고 인선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도 어제 충분히 설명드렸다. 본인(안철수)이 불쾌하거나 이런 것은 전혀 없으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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