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4차 접종도 많이 호응하셔야 될 텐데”

문대통령 “4차 접종도 많이 호응하셔야 될 텐데”

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입력 2022-04-25 13:36
수정 2022-04-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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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와 함께 화이자로 백신 4차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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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하고 있다. 2022. 4. 25  박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하고 있다. 2022. 4. 25
박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25일 화이자 백신으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번 접종은 3차 예방접종 이후 192일 만이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4차 접종계획에 따라 국민들의 추가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은 뒤 보건소 관계자에게 “4차 접종도 좀 더 많이 호응하셔야 될 텐데”라며 추가 접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그러자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그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5세부터 11세 접종은 좀 지지부진하죠”라고 묻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작하는 중이어서 부담감들이 많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3월과 4월 미국 순방을 앞두고 종로구 보건소에서 1·2차 접종을 받았고, 지난해 10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3차 접종을 받았다.

방역당국 지침에 따르면 만 60세 이상 고령층은 3차 접종 후 120일이 지나면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고령층은 여전히 오미크론 변이 등에 대한 감염 위험성이 높고 3차 접종 효력이 떨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은 적극 권고 대상이다. 60대 미만 연령층 중에서도 면역저하자나 요양병원·시설 관련 대상자는 3차 접종 후 3개월 뒤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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